[시황] 조정국면 속 강세 지속
[시황] 조정국면 속 강세 지속
  • 정규성
  • 승인 2019.04.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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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육 계절적 소비 증가로 안정세

한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 1일 4천418원, 2일 4천481원, 3일 4천554원, 4일 4천562원, 5일 4천517원을 형성했다. 최근 부분육 유통업체들의 물량 확보가 치열해지면서 돼지 값은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증가했음에도 상승했다.

4월 첫째 주 (4월1일~4월4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1만1천963두(일평균 2천991두)로 전주(3월26일~3월29일) 9천123두(〃2천281두)에 비해 31.1% 증가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4천507원으로 전주 4천296원에 견줘 211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2천905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8.5%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3천494두로 34.3%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3천791두로 37.2%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1천220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4천771원, 1등급 가격은 4천620원, 2등급 가격은 4천200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1천500원, 목심은 1만500원, 갈비는 8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는 5천원, 후지는 3천200원, 안심은 7천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5천700~5천800원, 전지 5천~5천100원, 등심 4천400~4천500원, 후지 3천~3천1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4월 들어서며 당초 예상보다 산지 출하물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계절적인 수요 증대 영향으로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산지의 출하대상 한돈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많지 않다는 현장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돈 물량 확보에 육가공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사육 두수 감소로 수입 증가가 예상, 이에 미국 돈가가 상승하면서 한국 부분육 유통업체들이 이를 대비해 한돈 물량 확보를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한돈 가격은 산지 출하물량 감소와 계절적 수요 증대, 그리고 해외 돈가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간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양상도 예상된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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