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7년 축산물 수입 3배 급증
한-미 FTA 7년 축산물 수입 3배 급증
8억2천만불서 18년 27억불로
  • by 임정은

한-미 FTA 발효 7년만에 돼지고기를 비롯한 축산물의 수입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한미 FTA 발효 후 농축산물 교역 분석 결과를 보면 18년 축산물 수입액은 27억3천600만달러로 전년 21억1천100억달러 대비 25.4% 늘었으며 발효전 평년(17~11년) 8억2천300만달러에 비해서는 무려 3.3배(232%) 증가했다.

특히 돼지고기는 지난해 6억달러어치가 수입되면서 17년보다 32.3% 늘어 전체 축산물 수입 증가율을 넘어섰다. 또 쇠고기도 16억3천만달러로 30%가 늘었다. 이에 대해 산자부는 돼지고기의 경우 햄, 캔 등 가공용 식품 원료육의 수요가 증가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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