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값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사료는 당분간 안정세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사료 곡물 수급을 낙관만 하기는 힘들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3월호를 통해 1~2분기 배합사료 물가지수가 각각 113.5, 113.4로 지난해 4분기 113.8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사료 곡물 수입 단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올 1분기 도입될 사료용 곡물은 지난해 8~10월 구매한 물량으로 이 시기는 옥수수와 콩 가격이 약세를 보였던 시기. 또 2분기 역시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영향으로 대두박 가격이 약세를 지속함에 따라 사료곡물 수입단가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농경연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올해 사료용 곡물 수입 수입단가가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사료용 곡물 수입 단가는 약세가 예상되나 남미지역 이상기후로 콩 작황이 부진할 경우 하반기 대두박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강세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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