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가 수입 돈육 감소를 위해 한돈 농가 ‘성장 촉진제’ 사용 중단을 추진키로 했다.
협회는 증체율, 사료 효율 개선 목적으로 사용되는 P제품이 현재 국내 농가에서 일부(1만2천780kg, 7억5천만원 어치 추정) 사용 중으로 파악했다. P제품은 락토파민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사료에 첨가해 성장을 촉진하는 첨가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대만, 유럽 등은 락토파민이 인체에 위험할 수 있다는 이유로 해당 제품 사용 국가의 돈육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협회도 국내농가의 P제품 사용량이 현재 미미하기 때문에 전 한돈돈가 사용 중단을 통해 안전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한 연 40% 물량을 수입하고 있는 미국 등 미주 대륙의 수입 돈육을 제재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가능할 것으로 이를 통해 국내 전체 수입 돈육 감소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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