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EU 양돈업 살렸다
한국이 EU 양돈업 살렸다
  • 임정은
  • 승인 2019.03.0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감소분 韓서 수입 상쇄
중 12% 줄고 한 21.5% 늘어

지난해 한국이 중국 대체 시장 역할을 하면서 EU(유럽연합) 돼지고기 수출을 살렸다.

최근 EU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수출은 392만7천톤으로 17년 385만톤에 비해 0.3% 소폭 늘었다. 늘기는 했지만 지난해 EU의 돈육 수출은 고전했다. 최대 시장인 중국/홍콩으로의 수출이 158만3천여톤으로 일년전 180만톤보다 12% 감소한 때문이다. 일본 수출도 45만5천여톤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쳐 중국/홍콩 수출 감소분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다.

한국이 그 역할을 했다. 한국 수출은 34만5천여톤을 기록, 일년전보다 무려 21.5% 급증했다. 한국 다음으로 많았던 필리핀 수출은 28만8천여톤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해 EU 수출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그러나 한국 수출이 이처럼 늘지 않았다면 지난해 EU의 돼지고기 수출 실적은 마이너스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EU의 돼지고기 수출물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돼지 값 하락으로 수출액은 전년 대비 7%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