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고기가 지구 온난화 더 부추겨
인공고기가 지구 온난화 더 부추겨
  • 임정은
  • 승인 2019.03.07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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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옥스퍼드 대학 연구
이산화탄소 배출 비교

동물 세포를 배양해 만드는 인공 고기가 오히려 가축 사육으로 고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지구 온난화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 축산업이 온실가스를 배출,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인공 고기는 그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이를 뒤집는 연구 결과인 셈이다.

최근 외신에 따른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가축 사육에 따른 온실 가스 배출 자료와  배양육 제조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생산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양을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온실 가스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가 12년 정도면 사라지는데 비해 배양육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생산하느라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1천년간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배양육보다 가축 사육이 지구 온난화 측면에서는 더 낫다는 결론이다. 다만 배양육 생산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래 배양육 생산 과정의 에너지 효율성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 수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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