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급식' 호재에도 약보합국면
[시황] '급식' 호재에도 약보합국면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3.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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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데이 수요 '반짝' 그칠 듯

한돈 가격이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지육 kg당 가격(탕박 기준, 제주 제외)을 보면 지난달 25일 3천186원, 26일 3천380원, 27일 3천460원, 28일 3천360원을 형성했다. 최근 돼지 값은 유통업계가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 판촉행사 준비 영향으로 바닥을 다지고 있던 돼지 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

2월 마지막 주 (2월25일~2월27일)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비육돈은 총 9천535두(일평균 3천178두)로 전주(2월20일~2월22일) 8천717두(〃2천905두)에 비해 9.4% 증가했다. 그럼에도 지육 kg당 탕박 평균 가격(제주 제외)은 3천339원으로 전주 3천71원에 견줘 268원 상승했다.

지난주 1+등급 마릿수는 2천646마리로 출하두수 대비 27.8%로 나타났으며, 1등급 마릿수는 3천154두로 33.1%로 집계됐다. 또한 2등급 마릿수는 3천735두로 39.1%로 나타났으며, 돼지 값에 산정되지 않는 등외 돼지는 982두가 출하됐다. 이에 따라 1+등급 가격은 평균 3천626원, 1등급 가격은 3천154원, 2등급 가격은 3천24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냉장 부분육 시세는 브랜드 기준 보합세를 나타냈다. 삼겹살은 1만1천500원, 목심은 1만500원, 갈비는 8천200원을 형성했다. 전지는 5천원, 후지는 3천200원, 안심은 7천100원을 형성하고 있다. 냉동 부분육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갈비 5천700~5천800원, 전지 5천~5천100원, 등심 4천400~4천500원, 후지 3천~3천100원을 각각 형성하고 있다.

한돈가격은 작년 12월 폭락세를 보인 이후 설 성수기를 지나 2월 중순 이후까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으나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돈육 유통업계가 삼삼데이를 맞아 대대적인 판촉할인행사를 준비하면서 작업 물량을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같이 설 이후 움츠렸던 돈육 소비가 삼삼데이를 맞아 기지개를 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기대에 걸맞게 활짝 펼쳐질 지는 미지수다. 우선 시중 경기를 볼 때 삼삼데이 반짝 수요 이후 급식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더 이상의 소비 진작은 어려워서다. 이에 따라 3월 한돈 가격은 2월보다 다소 오른 수준에서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4천원 회복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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