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환칼럼] 한돈 소비 지혜 돈 주고라도 얻고 싶다
[김오환칼럼] 한돈 소비 지혜 돈 주고라도 얻고 싶다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2.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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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시행했던 방안 효과 미미
전국민 대상 아이디어라도 공모

북한과 미국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미 2차 정상회담(27~28일)을 앞두고 치열한 수(手)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회담 장소부터 협상 타결 안건 등을 놓고 한치의 양보없이 서로에게 유리한 카드를 받으려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를 위해 북한의 노동당과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인재들이 수개월간 고도의 정치전략적 지혜(智慧)를 짜내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수(手)나 지혜는 상대방을 설득할 수준 높은 전략과 전술임에도 사극 등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음모나 술수로 평가절하, 매도함으로써 나쁜 태도나 자세로 격하되고 있다. 하지만 수나 지혜는 어려움에 처할 때 가장 필요한 탈출 묘안이다. 그런데 수나 지혜는 평범한 보통 인간에게서 나오지 않는 것 같다. 그들보다 사고력이 뛰어나고 명석하고 현명하고 예리하고 다박다식한 사람에게서 떠오르는 영감(靈感)이, 바로 수나 지혜다.

그런 영감은 관련 분야의 오랜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분석하고 내다볼 수 있어야 생길 수 있다. 또한 상대방의 요구를 정확히 알아야 찾아낼 수 있다. 사회정치경제문화적 시각도 갖춰야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런 영감이 새로운 것이야 (상대방 또는 소비자)반응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 시행했던 것으로는 효과도 미미하고 시간만 낭비한다. 그래서 국가나 일반 회사들은 수많은 회의를 열고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보다 더 나은 현실을 만들거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 영감, 수나 지혜가 작금의 한돈업에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아무리 (돈육)공급량이 많다하더라도 100일 넘게 한돈 가격이 생산비는커녕 경영비도 건지지 못하니, 많은 돈을 주고라도 한돈 소비를 불러일으킬, 영감을 구매하고 싶은 심정이다. 더욱이 올해는 여러 요인을 종합해 볼 때, 소비를 통한 한돈 가격 안정을 기대하기란 어려울 것으로 전망돼서다.

그래서 한돈 소비 증가를 총괄하고 있는 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 증가를 유도할 수(手)나 지혜를 찾아야 한다. 아니, 얻으러 나가야 한다. 기존의 사고에서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전문가와 관계자 회의를 수시로 열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라도 공모해야 한다. 사람이 하는 일 치고 안 되는 일은 없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하지 않던가. 정말로 시의(時宜)적절하게 유용한 상수(上手)가 쏟아질 것으로 확신한다.

자조금관리위만이 아니다. 한돈농가들도 이웃에, 친지에 적극 알리고 찾아야 한다. 그런 하나하나가 모여서 만 가지 수(手)가 되고 지혜가 된다. 그럴 때 한돈 소비는 분명 달라질 것이다. 양돈인들의 건투를 빈다. <김오환 양돈타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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