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돈 기준 ‘90kg 도달 일령’ 중시
후보돈 기준 ‘90kg 도달 일령’ 중시
종개협, 종돈장 설문 조사
  • by 김현구

종돈장들이 후보돈 선발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90kg 도달일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는 최근 농장 검정 참여 농장 2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을 실시했다. 설문 결과 26개소 참여 농가 모두 ‘검정의 필요성’과 ‘농장 기여도’는 응답자의 100%가 ‘필요하다’ 이상으로 응답했다. 협회의 현 검정서비스(육종가 평가, 성적서 발행) 만족도에 대해서는 81%가 만족을 나타냈다.

또한 종돈장들은 후보돈 선발 시 중점 항목에 대해 ‘90kg도달일령’(22%)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어 ‘등지방두께(19%)’ ‘산자수(17%)’ ‘외모(15%)’ ‘일당증체량(9%)’ ‘사료요구율(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나희영 과장은 “설문 결과를 봤을 때 농가들은 빠르게 성장해 출하일령을 단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후보돈을 가장 선호한다고 볼 수 있으며, 또 적절한 지방이 함유된 고기 생산을 위해 등지방두께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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