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가 경영 수지 악화
지난해 농가 경영 수지 악화
노무비 등 올라
축산은 수입도 줄어
  • by 임정은

지난해 농가에 들어온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이 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과적으로 농가의 경영 수지가 악화된 것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농가교역조건지수는 105.8(15년=100)로 전년 대비 0.7% 하락했다. 농가 판매가격지수가 108.5로 전년비 0.8% 오를 동안 구입가격지수는 102.5로 1.6% 올라서다. 특히 전체 판매가격 지수는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올랐지만 돼지를 비롯한 축산물은 하락(8.2%↓)해 양돈을 비롯한 축산농가의 경영 수지는 더욱 나빠졌을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농가구입 가격지수가 오른 내역을 보면 노무비가 5.5%, 영농광열비가 15.1% 오르는 등 전반적인 농업 경비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농가교역 지수는 농가판매가격지수와 수입가격 지수 상승폭을 비교해 농가의 채산성을 파악한 수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