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돼지 열병 급속 확산
日 돼지 열병 급속 확산
5개 현•부로 번져
자위대 동원 살처분
  • by 임정은

일본의 돼지열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후현에서 26년만에 발생한 돼지열병이 지난 7일 현재 일본 내 5개 현·부로 확산, 자위대까지 동원돼 살처분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후현에서 주로 발생하던 돼지열병이 이처럼 확산된 것은 최근이다. 돼지열병은 주로 멧돼지에서 발생해오다 최근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한 양돈장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그런데 해당 양돈장이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3일까지 나가노현, 아이치현, 시가현, 미에현, 오사카부의 양돈장으로 돼지를 출하했다는 사실이 확인돼 검사한 결과 미에현을 제외한 지역에서 돼지열병이 검출된 것이다. 이에 따라 1만6천여마리의 돼지에 대해 살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일본 정부도 매우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다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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