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세계 돼지 값 하락세서 출발
새해 세계 돼지 값 하락세서 출발
美 전년대비 12% 떨어져
중 일본도 10% 이상 낮아
유럽 1.5% ↓…예년보다 약세
  • by 임정은

새해 세계 각국의 돼지 값이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평균 돼지 지육가격(100㎏ 기준)이 전년 대비 11% 가량 하락한 156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 154달러로 더 떨어졌다. 전달에 비해서도 떨어졌지만 일년전 177달러에 견줘서는 12% 가량 낮은 수준이다.

EU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평균 가격은 136유로(100㎏ 기준)를 기록, 일년전 대비 5% 가량 낮았으며 1월 첫째주 134유로를 기록했다. 아직 첫째주 가격만이 집계된 상태이나 지난해 동월 136유로에 비해서도 1.5% 가량 낮다. 지난 14~18년 동기간 평균 가격 140유로대와도 차이가 크다. 일본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379엔(지육 ㎏당)으로 일년전보다 25% 가량 떨어졌던 돼지 값은 이달 중순 현재 380엔대로 올라섰지만 18년 1월 평균 438엔에 비해서는 여전히 13% 낮다.

중국은 19위안대서 등락을 보이던 돼지 값이(㎏당 전국 지육 평균) 1월 중순 18.85위안으로 지난해 1월 20.94위안 대비 1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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