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획] 황금돼지 해, 소비자와 함께(2)
[2019년 기획] 황금돼지 해, 소비자와 함께(2)
설날 한돈 보내기 운동 전개를
적극 참여로 소비 ‘불씨’살려야
그 열기 ‘삼삼데이’까지 지속
  • by 양돈타임스

새해, 황금돼지해가 시작되면서 돼지고기 소비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이를 반영하듯 연초부터 한돈 가격이 하루에 몇십원씩 오르고 있다. 그래도 한돈 값은 생산비 이하를 형성, 농가들의 양돈경영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돈타임스는 한돈 값 조기 회복을 위해 설날 특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주장했다. 설날에 가격이 회복되면 이것이 ‘삼삼데이’까지 이어져 적자 경영을 탈출할 수 있어서다. 또 이런 한돈 소비 붐은 4~5월 행락철, 2분기 출하 두수 부족(작년 폭염 피해)으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유지해 줄 것이다.

반대로 설날 특수를 살리지 못하면 금년 한돈 경영은 3~4개월 수익으로 9~8개월을 버텨야 할 운명이다. 그만큼 설날 때 한돈 소비가 중요하고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에 양돈농가와 관련 업계(관계자)는 설날 선물로 한돈을 보냈으면 한다. 민주주의 체제에서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강제’로라도 몇 개씩 보냈으면 한다. 한돈 소비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한돈산업에 근무하는 소속감을 갖기 위해 말이다. 또한 산업에 소속된 사람들이 솔선수범해야 다른 사람에게도 동참을 요구할 수 있지 않은가.

관계자들의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 포장 형태도 대형(가족) 중심에서 중소형(1~2인 가구) 등으로 다양화하고 가격을 내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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