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산의 희망 서울사료와 양돈농가 해오름팜이 함께 이웃에게 온기를 나눴다.
서울사료와 해오름팜은 지난 연말 푸드뱅크를 통해 라면 100BOX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은 해오름팜 김창균 대표가 평소 거래를 통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사료 SFEED사업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루어졌다.
인사와 함께 전달된 라면 선물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서울사료 측의 의견에 김창균 대표가 적극 찬성하면서 불우이웃돕기로 이어진 것이다.
서울사료 관계자는 “농가와 사료회사의 통상적인 관계를 감안할 때 농가에서 이렇게 회사에 선물까지 보내며 감사를 표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며 “농가들과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하며 오랜 상생노력을 기울인 데 대한 결실인 것 같아 크게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뜻 깊은 선물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것 같아 김창균 대표와 상의해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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