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집] 양돈PM들이 본 새해 양돈시장 전망 및 과제(2-최인선 PM)
[신년 특집] 양돈PM들이 본 새해 양돈시장 전망 및 과제(2-최인선 PM)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1.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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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폭염 영향 있어도 출하 소폭 증가
수입육•소비 위축이 돈가 발목 잡아
하절기 성장 정체 문제 해소책 마련을
고품질 한돈 위해 장려금•홍보 필요
최인선 PM /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
최인선 PM / 대한제당(주) 무지개사료

■올해도 출하 늘 듯=2014년 이후 안정적인 돈육 시세로 국내 사육두수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간 출하두수 역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9년 출하두수도 18년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절기 질병상황, 18년 하절기 폭염의 영향이 예상되나 전체적인 사육두수 및 출하두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 되지는 않는다. 사육두수는 2018년 평균 1천103만마리보다 다소 많은 1천105만~1천110만마리이며 출하두수도 지난해 대비 증가한 1천755만마리 선으로 예상된다.

■수입육이 돈가 상승 제한=올해 돼지 값은 평균 4천280원/㎏(탕박, 제주제외 기준) 이하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97.4% 수준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4천원 △2분기=4천530원 △3분기=4천730원 △4분기=3천860원으로 전망된다. 출하두수 증가와 수입육 소비량이 안정적인 돈가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경제둔화에 따른 소비활동 위축 또한 돼지 값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변화 고려한 소비 전략 필요=2018년 가구 내 식품소비형태의 주요 특징으로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활용한 식품 구입이 늘고 식품 구입 단위가 소형화·소포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수입 농축산물에 대한 섭취 의향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어 이 같은 흐름이 19년 돈육 소비시장에도 지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게 한돈 판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메뉴와 판매 루트를 발굴해야 하며 특히 국내산 돈육의 차별화가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수입육 위협 더 거세질 듯=현재 수입육 시장에서 최대 이슈는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진행상황이 아닐까 한다. 세계 최대 돈육 생산국이자 수입국이며 소비국인 중국 내 사육기반에 문제가 발생하면 중국의 수입량 증가로 인해 세계 돈육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 미국 돈육 생산량은 5% 정도 증가하고 돈육 시세 또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산 대비 경쟁력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소비자의 수입육에 대한 선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높은 판매가로 소비시장을 개척한 ‘이베리코’ 돈육을 볼 때 내년에도 세계 돈육 수입량 4위인 우리나라에 대한 수입육의 시장 진출 도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육성률 개선 노력 필요=다산성 모돈 도입 이후 총산자수는 증가했으나 이유 후 육성률 저하로 인해 MSY는 17두 전후로 유지되고 있다. 이유 후 육성률 개선을 위한 분만사내 모돈 및 포유자돈 관리는 물론 이유 초기 집중 사양관리가 중요하다. 더불어 폭염에 따른 하절기 성장정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장 자체적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품질 경쟁력 제고 독려해야=18년 돈육 수입량 및 국내 돈육 출하량 증가로 볼 때 수입육과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입육과의 가격 경쟁력, 품질 경쟁력에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품질 경쟁력 개선이 현실적으로 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돈육 등급별 정산에 대한 준비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고심하고 준비하던 일이 생각난다.

돈육 소비량도 지속 증가해 25㎏ 전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돈 품질개선이야 말로 하루 빨리 우리가 갖추어야 할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고품질 규격돈 돈육 생산 장려를 위한 장려금 지급, 양축농가들에 대한 지속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고품질 돈육생산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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