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특집] 양돈PM들이 본 새해 양돈시장 전망 및 과제(8-방병수 PM)
[신년 특집] 양돈PM들이 본 새해 양돈시장 전망 및 과제(8-방병수 PM)
  • 양돈타임스
  • 승인 2019.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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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냄새 고민, 단체가 적극 대응

냄새 고민, 단체가 적극 대응해야
도축 더 늘어 1,780만마리 전망
늘어난 돈육 재고 돼지 값 발목

■사육·도축 2~3% 늘 듯=돼지 사육두수는 2018년 하반기 1천165만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며 올해도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모돈 두수 증가로 인해 사육두수는 지난해보다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돼지 도축두수는 18년 대비 약 2~3% 많은 1천780만마리로 추산된다.

■하락 불가피…1분기 3천원대=돼지 도축두수가 지난해보다 2~3% 증가하면서 돼지 값은 하락, 올해 연평균 약 4천200원/㎏(제주제외)으로 예상된다. 연초에는 현재 늘어난 돈육 재고 물량 및 소비 부진으로 인해 4천원/㎏ 이하의 시세가 형성돼 3월까지 지속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후 2분기 들어서는 지난해 여름 폭염피해로 출하물량이 크게 줄면서 4~8월까지는 예년 수준의 돈가를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석연휴가 빠른 점을 감안하면 9월부터 돈가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변화하는 돈육 소비 지형=최근 소비부진의 양상이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돼지 값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주 52시간제가 본격 도입/적용되는 올해는 회사의 회식문화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와 달리 회사에서의 회식 규모나 횟수가 적어지고 소규모화 할 가능성이 높으며 돈육 소비는 일반 가정에서의 소비로 전환, 대형마트 등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급 수입육 인기 당분간 지속=지난해 돈육 수입량은 46만톤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18년 이베리코 등 고급화한 수입돈육이 시장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더욱 확대해 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올해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변수는 중국에서 현재 확산추세에 있는 ASF(아프리카돼지열병)다. 중국의 ASF는 세계 돈가에 크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세계 돈가의 강세 흐름 속에 올해 돈육 수입량은 지난해보다는 20% 감소한 35만톤 내외로 예상된다.

■PSY 개선 방안 시급=다산성 모돈의 보급 확대로 산자수는 늘었지만 이에 비해 여전히 답보 상태에 있는 PSY의 개선이 시급한 문제이다. 생시체중 감소로 인한 저체중 자돈의 생존율 및 이유체중을 높이기 위한 대용유를 포함한 갓난 돼지 프로그램 등 대응 방안 마련이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돈장 냄새가 최대 현안=2019년도에는 양돈장의 냄새문제가 가장 큰 현안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 악취 방지법의 적용 강화 및 악취 관리지역 지정 등 이슈로 인해 양돈 농장의 냄새 민원이 다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한 농장의 고민 또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체계적인 연구가 부재한 상황에서 협회 차원의 논의 및 대응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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