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시장, 앞으로 더 큰다
간편식 시장, 앞으로 더 큰다
18년 전년비 22% ↑…성장기 진입
업계, 저성장•근로 시간 단축이 이슈
  • by 임정은

가정 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한 가운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2019 식품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HMR 판매액이 2조6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21.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0년부터 17년까지 연평균 17.3%의 성장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농경연은 최근 유통 및 제조업체들이 HMR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HMR 시장이 도입기를 지나 프리미엄 일상식으로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HMR을 포함한 국내 식품제조업(식품+음료) 출하액은 91조3천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9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농경연이 8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식품산업 관련 이슈로는 국내 경제 저성장과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 등이 꼽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