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PED(돼지유행성설사)와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의 발생이 크게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기준 주요 돼지 법정전염병 가운데 PED는 171건, 2만8천429마리에서 발생,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25%, 552.2% 급증했다. 또 PRRS 역시 21건, 222마리에서 신고 돼 일년전보다 5%, 89.7% 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구제역은 지난해 상반기 2건을 제외하고 없었으며 돼지열병도 16년 이후 발생이 없는 상태다. 또 돼지전염성위장염과 돼지인플루엔자 역시 발생 신고가 없었다. 다만 최근 피해가 급증했던 돼지단독의 경우 16년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17년에 이어 지난해도 10월말까지 16건(37마리) 발생해 농가에 계속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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