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동성서 ASF 발병…새해 정부 방역 강화
中 광동성서 ASF 발병…새해 정부 방역 강화
  • 임정은
  • 승인 2018.12.31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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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시 홍콩 돈가 상승 우려
멧돼지 포획틀 및 울타리 지원
잔반 급여농가, 사료급여 유도
휴대 수하물 검역 전용 X레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현황(2018. 12. 27일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현황(2018. 12. 27일 현재)

중국 광동성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최근 중국 농업부는 광동성 주하이의 도축장에서 ASF로 11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돼지를 출하한 양돈장의 돼지 1천600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이로써 중국내 23개 성(시, 자치구)에서 ASF가 발생했다. 한편 광동성에서 ASF 발생한 직후 홍콩 식품환경위생국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한 검사 및 검역을 강화키로 했다. 지금까지 홍콩은 중국 내 양돈장 중 후난성에서 2개, 후베이성에서 1개, 장시성 1곳 등에 대해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내 ASF가 더 확산될 경우 홍콩에 돼지고기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새해부터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발생국 유지를 위해 유입 차단 대책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중국에서 ASF가 계속 확산(23개 지역)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와 인적, 물적 교류가 많아 국내 유입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사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추가적인 유입 차단대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중 하나로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 접촉을 막기 위해 포획틀 지원사업(올해 450농가 신규지원, 7억5천만원)과 양돈농가 울타리 시설을 올해부터 지원(100개소 15억원)하고 수요 조사 후 2020년부터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남은 음식물 급여 양돈장과 외국인 근로자 고용 양돈장 등 위험 양돈장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1천호)와 탐문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동시에 남은 음식물을 직접 처리해 급여하는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열처리 후 급여 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과 함께 폐업 또는 배합사료 급여 전환을 유도하고 앞으로 급여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야생멧돼지에 대해서는 돼지열병 혈청검사 시료와 폐사체 등을 활용해 ASF 검사를 확대(농축산부 2천마리, 환경부 800마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 여행객이 많은 제주공항의 여행객 기탁 휴대 수화물에 대해 올 3월부터 검역 전용 엑스레이 모니터를 설치 운영하고 검역탐지견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양돈농가에 대해 차단방역 의식을 고취시키는 일제 소독 캠페인을 반기별로 실시하는 한편 전국민을 대상으로 ASF 발생지역 여행 자제 및 축산농가 방문 금지 등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국민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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