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ASF‧돼지열병에 신음
中‧日 ASF‧돼지열병에 신음
中 ASF 22개 지역으로 번져
日 기후현서 4번째 돼지열병
  • by 임정은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현황(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현황(자료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돼지열병(CSF)이 지속 확산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칭하이성 다퉁현과 쓰촨성 비중시에서 ASF가 확인됐다. 이중 칭하이성은 중국 내륙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번이 첫 발생이다. 중국 내륙 깊숙이까지 침투한 것이다. 이로써 중국 내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22개 지역에서 ASF가 발생하게 됐다. 또 지난 8월 첫 발생 이후 100만 마리 이상이 살처분 됐다.

일본에서도 돼지열병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일본 기후현에서 4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0일 기후현 세키시에서 멧돼지에 대해 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받아 확인한 결과 돼지열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3번째 발생했던 기후현 축산연구소로부터 12㎞ 떨어진 지역이다. 또한 9월 첫 발생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다수의 멧돼지가 돼지열병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이 한국과 인접한 중국과 일본에서 전염성 질병이 확산되며 국내로의 전파 우려에 국경 검역을 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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