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종돈 수입 물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귀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종돈수입두수는 통관 기준 1천967두로 전년 4천409두 비해 55% 감소했다. 12월 종돈 수입 계획이 없어 올해 종돈 수입 두수는 3년 만에 2천두 미만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같이 감소한 원인은 최근 3년간 종돈 수입 물량은 지난 16년(3천76두)과 17년(4천409두) 국내 돈가 상승 및 신규 종돈장의 수요로 급격히 증가했으나 올해는 신규 종돈장 수요가 줄어들며 평년(1천800두)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캐나다가 963두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덴마크 533두, 프랑스 342두, 미국 129두 순으로 집계됐다.
이경수 종돈개량부 과장은 “최근 3년간 계열화업체의 신규 종돈장 입식 물량 증가로 종돈 수입 두수가 대폭 증가했으나, 올해 그 수요가 감소하면서 종돈 수입 물량이 크게 줄었으며, 또한 종돈 수입 국가를 살펴보면 국내 다산성 모돈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럽 종돈과 북미산 종돈 수입 물량이 대등해 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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