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돼지 출하물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10월 돼지 출하두수는 1천164만마리로 전달 965만마리 대비 대비 20.6%, 일년전 1천100만마리보다 5.8% 가량 증가했다. 한달 출하물량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돼지고기 생산량도 111만톤으로 일년전보다 5.6% 늘었다. 이는 허리케인 영향으로 9월 돼지고기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영향으로 9~10월 두달치를 비교해보면 올해와 지난해 차이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올해 줄곧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여왔던 영향으로 10월말 돼지고기 생산량은 985만5천여톤으로 일년전에 비해 3% 증가했다.
이처럼 돼지고기 생산이 늘면서 11월 돼지지육 도매시세는 100㎏ 기준 157달러로 일년전 177.6달러보다 11.5%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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