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신례양돈(대표 양문석)을 냄새 저감 인증 농가로 선정했다. 냄새저감 실천 모범농가 인증제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한 도는 인증 평가단을 구성해 서류심사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신례양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주시의 제주동부축산영농조합법인 이후 두 번째 모범 농가가 된 것이다.
신례양돈은 돈사 9동에 2천500두의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로 지난 15년부터 현대화 사업을 통해 환기시스템(냉난방시설 등)을 갖췄으며 악취저감시설, 분뇨순환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신례양돈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격려하고 향후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벤치마킹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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