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베트남 4번째 사료공장 완공
선진, 베트남 4번째 사료공장 완공
하남성에 월 3만톤 규모…양돈 주력
글로벌 상생 기업 가치 지켜나갈 것
  • by 양돈타임스

 

선진은 최근 선진의 베트남 4번째 공장인 ‘선진 하남 사료 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진은 베트남 하남성 킴방 동방4공단 산업단지에 약 1천900만 달러를 투자해 선진 하남 공장을 준공했다. 약 1만4천평 부지에 세워진 하남공장은 월 3만톤의 사료 생산이 가능한 최대급 규모 공장이다. 주력 제품은 양돈사료이며 국내 공장 수준의 현대화, 스마트화 된 공장 설비를 통해 점차 확장되고 있는 베트남의 프리미엄 사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김홍국 하림그룹회장을 비롯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이범권 총괄사장 등 한국 인사와 더불어, 베트남 국회의원 및 농림부 축산국장 등 현지 요직 인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최근 베트남의 국민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영상 축사를 보내는 등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현지 뉴스 및 매스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선진은 베트남에서만 연 80만톤의 사료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남부에 2개, 북부에 2개의 생산 기지를 보유하며 선진은 남북으로 긴 베트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생산/유통 라인을 완성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베트남의 폭발적인 국가 성장세와 맞물려 선진 베트남도 더욱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 전망한다. 이번 공장 준공은 그 퀀텀 점프(Quantum Jump)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진에 보여준 베트남 국민의 높은 호의에 부응해 현지인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글로벌 상생 기업의 가치도 잊지 않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04년 첫 발을 딛은 선진 베트남 법인은 연평균 20%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지속 성장해나가고 있다. 선진은 앞으로 사료 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가축 생산, 가공, 판매 등 계열화 분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며, 동시에 한국의 선진 축산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하는 상생 경영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