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돼지 사육두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1천300만마리에 육박했다.
최근 덴마크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1일 기준 돼지 사육두수는 1천298만8천마리로 일년전 1천269만5천마리에 비해 2.3% 증가했다. 지난 08년 4월 1천317만마리 이후 가장 많은 두수다. 그러나 계속 돼지 증가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 가운데 번식돈 두수가 103만7천마리로 일년전보다 1.4% 가량 늘었지만 미경산돈이 일년전보다 6.7% 감소했다. 올해 지속적으로 돼지 값이 약세를 형성한 영향이다.
이에 비해 자돈을 포함해 향후 도축될 돼지들은 지난해보다 2~3% 가량 증가해 돼지고기 생산량은 당분간 더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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