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PRRS 예방 10계명 제시
베링거인겔하임 PRRS 예방 10계명 제시
출하 과정서 바이러스 유입
1~3주령 백신 접종 효과적
  • by 김현구

베링거가 성공적인 PRRS(생식기호흡기증후군) 예방을 위한 농가 수칙 10가지를 제시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최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2018 PRRS College' 세미나를 개최하고, PRRS 관련 최근 연구와 사례의 공유를 통해 PRRS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해외 PRRS 전문가 Termsitthi 수의사는 고병원성 PRRS 컨트롤 사례라는 주제로 “태국과 베트남은 현재 고병원성 PRRS가 유행 중이며 PRRS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발생 농가 67%가 출하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되며, 방문자에 의해서도 발생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PRRS 유입 예방을 위해서는 출하대 분리 및 차단방역 강화를 통해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채찬희 서울대학교 교수는 국내 PRRS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미국은 주로 자돈에 PRRS 백신을 접종하지만 국내의 자돈 PRRS 백신 접종률은 낮아 모돈 대비 자돈의 PRRS 안전화 비율은 낮아 자돈에도 접종 비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접종할 경우 자돈은 5~10주령에 호흡기 질병이 가장 자주 발병하므로 1~3주령에 백신 접종하는 것이 면역 형성에 효과적이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이성원 수의사는 PRRS 컨트롤을 위한 백신 프로그램을 추천 10가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관리 방안은 △필요할 경우에만 양자 보내기 △생후 48시간 이후 양자 보내기 금지 △돼지를 돈칸 밖으로 꺼내지 말기 △주사침 복당 1침 △분만틀에서 환돈 꺼내어 이동시키지 말기 △같은 주령 새끼들 동시에 이유 실시 △엄격한 배치 관리 △다른 그룹 돼지와 접촉 금지 △6개월령까지 자돈과 모돈 접촉 금지 △후보돈 도입시, 자가 선발시 항상 후보사에서 PRRS 백신 접종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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