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후보돈 판매량 증가
올해도 후보돈 판매량 증가
3분기까지 전년비 4.8% 늘어
7~8월 폭염 대비 조기 입식
  • by 김현구

올해도 후보돈 판매량이 증가했다.

종축개량협회 및 한돈협회의 번식용 씨돼지(F1) 이동 등록 현황을 보면 올해 3분기까지(1월~9월) 이동(판매)두수는 총 12만7천878두로, 작년 동기간 12만2천35두보다 4.8% 증가했다. 이는 농가들이 올해도 모돈 갱신 및 후보돈 추가 입식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의 경우 5~6월만 예년에 비해 후보돈 판매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농가들이 7~8월 폭염에 대비해 후보돈 추가 입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돈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농가들이 폭염에 모돈 폐사를 대비, 후보돈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봄철 후보돈 판매두수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후보돈 판매는 이시기 매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나 올해 하반기 이후 돈가 하락 전망에 따라 후보돈 입식 열기는 차차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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