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폭염으로 축산농가 중 60% 가까이가 폭염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촌현장 폭염피해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783만5천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으며 닭이 729만1천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는 3만7천마리(8월 29일 기준)로 집계됐다. 농가들이 느끼는 피해 정도도 컸다. 농경연 현지 통신원 및 리포터에 대한 온라인 조사 결과 폭염 피해가 있었다는 축산농가는 59.3%로 절반이 넘는 농가들이 폭염 피해를 봤다고 응답했다.
또 피해 규모에 있어서 전체 사육두수 중 폐사율이 11.2%이며 폐사하지 않았더라도 더위로 인한 피해를 입은 비율도 15.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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