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돈육 자급률 50% 이하로
日 돈육 자급률 50% 이하로
17년 49% 전년비 1%P ↓
수요 증가 속 자국 생산 ↓
  • by 임정은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이 지난해 50%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17년 돼지고기 자급률은 전년 대비 1%P 떨어진 49%를 기록했다. 돼지고기 생산량이 127만2천톤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한 반면 수입량이 135만7천톤으로 5.2% 증가한 결과다. 일본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65년 100%였지만 점차 수입 비중이 확대되면서 지난 99년 이후 50%대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요가 늘고 수입량이 국산 제품을 대체하면서 처음으로 50% 대가 무너진 것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정육 환산 기준) 12.8㎏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처럼 늘어난 소비를 생산량이 따라잡지 못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