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돼지고기가 처음으로 들어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9월 상순 현재 브라질산 돼지고기가 수입 검사를 마치고 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위는 냉동 목심과 삼겹살 182㎏이다. 구제역 발생으로 수입 금지 상태였던 브라질산 돼지고기는 지난해 산따까따리나 지역에 한해 구제역 청정화가 인정되면서 수입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이번에 초도물량이 들어온 것.
브라질은 주요 수출 시장이었던 러시아가 브라질산 돼지고기 수입을 지난해 말 중단하면서 올해 수출에 고전하고 있어 한국 시장 개방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정부는 브라질을 포함한 메르코수르 4개국과의 TA(무역협정) 협상을 시작해 향후 브라질산 돼지고기의 국내 시장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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