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끝나자 하루 출하 ‘밀물’
폭염 끝나자 하루 출하 ‘밀물’
9월 8월대비 14% 증가
  • by 임정은

폭염이 물러가자 돼지 출하물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월 하루 평균 6만마리에 못 미치던(5만9천마리) 돼지 출하가 이달 첫 주 6만7천마리로 전달에 비해 14% 가량 늘었다.

또 9월 일평균 돼지 출하는 작년 동기간 6만4천마리에 견줘서도 5% 증가해 8월 감소세서 반전되는 흐름을 보였다. 8월의 경우 출하물량이 130만마리로 17년 대비 3% 적었다.

그러다 이처럼 9월 들어서면서 출하가 늘고 있는 것은 올해 기록적 폭염으로 증체가 더뎌 출하 지연 현상이 그만큼 심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당분간은 밀렸던 돼지 출하가 쏟아져 나올 가능성이 있어 최근 개학 이후 소폭 살아나고 있는 양돈시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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