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최대 양돈장 ASF 발생
루마니아 최대 양돈장 ASF 발생
14만마리 살처분…현재까지 730여건
  • by 임정은

루마니아 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피해가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최근 최대 규모 농장에서 ASF가 발병, 대규모 살처분이 실행됐다.

최근 더피그사이트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의당국은 TEBU Consult 소유의 양돈장에서 ASF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이에 따라 14만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이 농장은 루마니아 내 최대, 유럽 내에서도 두 번째로 큰 농장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첫 발생 이후 그동안 루마니아 내 남동부 및 북서부 10개 지역에서 730여건의 ASF가 발생, 11만8천여마리의 돼지가 살처분 됐다. 이 가운데 몇몇 대형 양돈장이 포함되기도 했지만 주로 소규모 양돈장에서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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