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 50주년…스마트 공장으로 변신
우성사료 50주년…스마트 공장으로 변신
ICT와 IT 기술 접목한 아산공장 9월 준공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 전과정 통합 관리
반추와 비반추 분리, 안전•고품질 사료 공급
  • by 양돈타임스

우성사료가 올해 창사 50주년을 맞아 아산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우성사료는 1968년 12월 27일 대전시 효동에서 삼성 사료공업사라는 이름으로 첫 사료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74년 연간 7만3천885톤을 생산해 사료업계 1위로 올라섰으며, 1997년 12월을 기점으로 업계 최초 연간 100만톤 판매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1995년 7월에는 업계 최초로 광어 사료를 중국에 수출하며 해외 진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애견사료 대만 수출을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쳤고, 2003년 마침내 베트남 동나이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경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2005년 중국 덕주지사 설립을 포함해 2개의 국외법인을 운영하며 세계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이 금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우성의 역사는 우리나라 사료 산업과 동고동락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성사료는 새로운 50주년을 대비해 사료 생산 공장에 대해 ‘스마트’ 공장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981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자리를 잡은 천안 공장을 아산시 둔포면으로 새롭게 이전하고 있다. 서울, 경기를 비롯한 강원, 충청 지역에 37년간 사료를 공급하던 천안 공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것이다.

이 같이 2017년 3월 착공한 아산공장이 올 9월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월 4만톤 생산이 가능한 아산공장은 ICT 기반의 디바이스와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공장이다. 제품의 기획, 설계부터 생산, 유통 등의 전 과정을 IT로 통합하여 관리의 효율과 품질의 안정도를 높였다. 시설 또한 최신의 고용량 기계를 설치하여 곡물의 조리 효율을 높여 가축의 소화율을 향상시키고 사료의 허실을 감소시켰다, 특히, 반추 사료와 비 반추용 사료 라인의 완전한 분리를 통해 교차 오염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여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사료를 공급하게 되었다.

우성사료는 1968년 창업이래 논산, 경산, 아산의 3개의 사료 공장을 비롯해 축산업과 관련된, 곡물 운송, 동물 약품 제조, 축산물 유통의 관련 산업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였으며 특히 방송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성은 50년 역사에 걸맞게 대한민국 축산 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지역 축 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국가의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사명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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