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환칼럼]빨라진 ‘양돈타임스’ 더욱 성원을
[김오환칼럼]빨라진 ‘양돈타임스’ 더욱 성원을
홈피 통해 매일매일 새소식 올려
독자의 끊임없는 지도편달 부탁
  • by 양돈타임스

한국과 독일전 축구 경기가 6월 28일 새벽 1시30분경 끝났다. 아침 출근해서 조간신문 5개를 봤더니 이겼다고 상세 보도한 신문은 없었고, 한곳만 1면 사진으로 승리했다고 알렸다. 사무실이 서울 한복판(중구)인데다 일간 신문사와의 거리도 가까운데도 독일에 승리했다고 제작, 배달된 신문은 없었다. 이는 지방, 지역의 신문 배달 시간(새벽)을 고려, 인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간 시간의 촉박성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런 걸 보면 이제 신문(新聞)은 더 이상 새로운(新) 소문(聞)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보도하는 구문(舊聞)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닐성싶다. 오늘날처럼 인터넷 등 SNS(사회관계망)가 발달한 사회에서 속보(速報)성 측면에서 볼 때 그렇다는 말이다.

일간 신문의 기사도 이렇게 ‘구닥다리 소식’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일주일에 한번 발간되는 ‘양돈타임스’(양타)의 기사는 ‘지나도 한참 지난 정보’라는 지적에 뾰쪽하게 설명, 설득하기가 난감하다. 이 때문에 양타는 SNS 시대에 맞게 홈페이지(www.pigtimes.co.kr)을 대폭 강화,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을 올리고 있다.

양타는 일간신문과 다르고, 같은 농축산 전문지나 양돈잡지와도 다르다. 먼저 국내외 양돈 ‘정보만’ 다루는 국내 유일(唯一)한 신문이란 점이다. 제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 하지만, 그래도 양돈타임스를 ‘내세우고’ 싶은 이유는 정말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발(足)로 뛰면서 꼼꼼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양돈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통계와 자료를 정확하게 분석, 기사화하고 있다. 또한 시의에 맞는 기사를 찾아서 보도, 양돈 흐름을 시각적으로 읽게 하고 있다. 그런 기사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양돈 현안의 전모를 쉽게 파악토록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적지 않은 독자들은 양타 인터넷을 통해 기사를 봤다 하더라도 비록 늦지만 ‘종이’로 만든 양돈타임스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한다.

양돈타임스는 독자들의 복(福)을 많이 받고 있다. 과분하고 감사할 뿐이다. 두렵기도 하다. 독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한다. 특히 시의성에 맞는 양돈 현안을 심층 분석(취재),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보를 끊임없이 생산, 제공해 농가의 생산성 제고에 미력하나마 이바지하고자 한다. 농가 역시 양돈 관련 소식이 궁금하면 매일매일 양타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다시 한번 ‘신문(양타)’을 통해 정보를 얻었으면 한다. 구독료 납부로 성원해준 독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끊임없는 지도편달도 부탁한다.

owkim@pig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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