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반짝 상승했던 일본의 돼지 값이 6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일본농축산업진흥기구에 따르면 6월 동경시장 평균 돼지고기 도매시세는 ㎏당 544엔으로 일년전 602엔에 비해 9.6% 떨어졌다. 특히 매년 6월은 돼지 값이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올해 6월은 5월 557엔에 비해서도 2.3% 낮았다. 이로써 올해 일본의 돼지 값은 5월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동월 대비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또 7월 초 가격(17년 7월 597엔)은 6월 평균 가격을 밑돌고 있어 전년 대비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월 기준 냉동 돼지고기 재고는 18만여톤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18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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