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건설키로
선진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건설키로
안성에 7만평 규모, 2천억 투자 예정
안전하고 위생적 축산물 공급 기대
  • by 김현구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부지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일대의 약 7만평으로 도축부터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부지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일대의 약 7만평으로 도축부터 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선진이 국민에게 고품질의 축산물 제공을 목적으로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선진은 지난 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문기 기자들을 초청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건립 계획에 대한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복합산업 단지 건설을 통한 선진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선진이 발표한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 부지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일대의 약 7만평으로 최근 해당 지자체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총 투자비는 약 2천억원으로 소‧돼지 등 도축장 시설 및 1차 육가공 및 햄‧소세지 등 2차 육가공 시설까지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선진의 1차 육가공 브랜드인 ‘선진 포크’ 및 동물복지 브랜드, 2차 육가공품인 다양한 햄‧소시지 브랜드가 이곳에서 확대 생산될 계획이다.

선진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거대 자본으로 무장한 글로벌 축산기업이 호시탐탐 국내 진출 확대를 엿보는 등 축산업의 글로벌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축산물 도축·가공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를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내 축산물 품질 향상이 담보돼야 하는 상황 속에서 축산식품 복합산업단지가 국내 축산물 생산의 새로운 롤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단지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이범권 사장은 “이제 새로운 세계 경제 질서와 기술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선진은 ICT를 이용한 새로운 사양관리 체계를 개발하여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며, 우리의 소비자들이 맛있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축산인 들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국민들이 더욱 풍성한 식문화를 향유하고 축산인들은 더욱 자부심을 갖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축산식품 복합산업 단지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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