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장 협력 통해 양돈 생산성 기여”
“종돈장 협력 통해 양돈 생산성 기여”
삼수회 분기 회의서 발전 방향 논의
  • by 김현구
이희득(경북종돈 대표, 사진 오른쪽) 회장이 전임 회장인 민동수(다비육종 대표, 사진 왼쪽)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희득(경북종돈 대표, 사진 오른쪽) 회장이 전임 회장인 민동수(다비육종 대표, 사진 왼쪽)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돈농가 1%의 ‘삼수회(三水會)’를 아십니까?

삼수회는 GGP간 친목 도모와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우량한 종돈의 혈통을 보존, 보급하며 형질의 개량과 능력을 향상시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지난 2003년 발족됐다. 삼수회는 발족된지 15년간 종돈장 권익 향상을 통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13곳의 GGP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세달마다 셋째 수요일에 만나 삼수회다.

최근 삼수회는 금년 이희득(사진 오른쪽, 경북종돈 대표) 회장을 추대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이 회장은 민동수(사진 왼쪽, 다비육종 대표)전임 회장에 감사패 전달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삼수회는 한돈산업 및 종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회원들은 종돈장 및 양돈장의 위생 수준이 향상됨에도 ‘회장염’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회장염 예방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양돈장에서 종돈 직수입이 증가하고 종축 외 F1 수입도 이뤄지고 있어, 양돈장 종돈 수입에 대한 제도 개선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이희득 회장은 “종돈장 GGP는 한돈 뿌리가 되는 종돈을 생산하고 보급한다는 자부심으로 임하기 때문에 앞으로 GGP 모임인 삼수회의 역할과 위상을 더 강화, 한돈산업 발전에 일조하는 작지만 강한 모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삼수회는 국내 종돈 개량 가속도를 위해 GGP 종돈장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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