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한돈 시장 무궁무진 하다(12/1)
[기자의 시각]한돈 시장 무궁무진 하다(12/1)
  • by 양돈타임스
[기자의 시각]한돈 시장 무궁무진 하다

최근 유통업계는 몇년새 한돈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반 시설을 확대, 작업 물량도 크게 늘렸다. 이에 따라 한돈 도축두수 증가에도 도매시장 출하물량은 줄어 돼지 값 상승 지속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에 이들은 늘어난 작업 물량을 소화시키기 위해 삼겹살, 목살 등 전통적인 지육 판매 외 기획 상품들을 내 놓으면서 한돈 판로 확대에 나섰다. 그래서 이들은 최근 복지 축산이 대두됨에 따라 복지 축산물 공급 확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령자가 먹기 쉬운 상품 개발 등 기획 상품들을 내 놓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기획 상품 수요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가정 간편식 시장이 한돈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주인 없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뛰어 들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간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 간편식 규모가 16년 출하액 기준 2조2천542억원으로 전년 1조6천720억원 대비 34.8%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즉 2조로 성장한 거대한 시장에 한돈도 적극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식품 유통 채널도 다변화되면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판매량도 눈에 띄게 옮겨가고 있어 가정 간편식 시장 성장과 맞물려 온라인 판매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이 한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되면서 유통업계도 분주해 지고 있는 것이다.
정리하면 한돈시장은 현재 무궁무진, 특히 가정 간편식 시장 등 블루오션에 한돈이 선점할 수 있도록 업계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김현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