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미세먼지 땐 선글라스로 눈 보호를(4/26)
[의학상식]미세먼지 땐 선글라스로 눈 보호를(4/26)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미세먼지 땐 선글라스로 눈 보호를

최근 잇달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하는 등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는 보통 호흡기 질환의 원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직접 노출되는 눈에도 침투해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심하게 눈곱이 끼고 충혈이 된다면 엄 씨처럼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눈은 대기 오염에 취약한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특히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이 지속적으로 결막에 닿으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바이러스가 침투해 안 질환이 나타나기 쉽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 질환은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충혈되고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끼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다행히 일반적인 결막염은 초기 대처를 통해 비교적 간단한 치료가 가능하다. 안과에서 처방하는 점안제를 사용하면 보통 1~2주 이내에 증상이 완화되지만 방치할 경우 각막염으로 이어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알레르기 원인을 차단하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단순한 먼지가 아니라 중금속이 들어있어 알레르기성 각결막염, 독성 각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부득이 필요하다면 오염물질을 차단할 수 있는 보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콘택트렌즈 보다는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렌즈로 인해 눈이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 부작용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 중 갑자기 눈에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흐르는 물에 눈을 씻어주거나 인공 눈물을 넣어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알레르기 결막염 등으로 내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결막염을 방치하면 각막 상피가 벗겨지거나, 각막궤양으로 이어져 더 큰 통증과 시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자료제공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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