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대상포진 조심하세요(2/1)
[의학상식]대상포진 조심하세요(2/1)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대상포진 조심하세요

추운 날씨 속에 신체의 면역력은 저하된다. 외부 바이러스, 병원균 등의 침투ㆍ증식을 막는 면역력이 무너지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물론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질환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를 앓았던 사람의 몸 안에 바이러스가 잠재돼 있다가 성인이 된 후 다시 발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의 발병은 신체의 면역학적 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T세포는 노화,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된다. 노화가 진행되는 50~60대 이상에서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다.
대상포진의 발병 초기에는 국소적인 통증, 몸살 기운이 느껴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그러다 3~4일이 지나면 신경절이 지나는 피부의 편측에 띠 모양으로 피부 발진이나 수포가 생긴다. 대상포진은 겨울철에 특히 관리가 중요하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에 후유증이 크다. 발진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신경 치료를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평소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을 지키면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과음, 과로는 피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라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주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된다.
세균, 바이러스, 스트레스, 영양 섭취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발병하기 쉬운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표적 자가면역질환이다. 자가면역질환은 외부에서 나쁜 물질이나 균이 신체에 침투했을 때 이를 막아주는 면역 체계가 엉뚱하게 멀쩡한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침저녁에는 조심스럽게 활동하고 낮에는 신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음주, 흡연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 해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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