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새해 건강달력 준비하세요 (하)(1/19)
[의학상식]새해 건강달력 준비하세요 (하)(1/19)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새해 건강달력 준비하세요 (하)

▷7월=냉방병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1시간에 한 번씩 환기를 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를 5∼8도 정도로 유지하되 실내 습도를 높여야 한다. 여름철 식중독에 의한 설사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오염돼 있는 물이나 음식을 먹었을 때 발생하므로 물을 끓인 후 식혀서 마시고 조리 시에 특별히 위생에 주의하며 음식재료의 유효기간을 준수한다.
▷8월=일광화상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지나친 일광노출을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특히 맑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한 햇빛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크림은 필수다. 또 햇볕과 함께 오랫동안 더위에 노출되면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빨리 그늘로 옮겨 머리 쪽을 낮추고 찬 물수건으로 마사지하면서 수분을 보충해준다.
▷9월=가을철 유행성 출혈열 예방을 위해 산이나 들에 나갈 때는 반드시 긴 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잔디밭이나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고 옷을 풀밭에 벗어두지 않는다. 또한 고열을 동반한 몸살감기 기운이 2∼3일 지속되면 의사를 찾아야 한다.
▷10월=10월 3일부터 6일간의 추석연휴가 예정돼 있다. 추석연휴에는 과음, 과식에 의한 배탈, 설사, 숙취에 주의하고 특히 장시간 운전, 피로 운전 등에 의한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일교차가 심해지는 환절기이므로 감기에 조심해야 한다. 독감예방주사도 맞아야 한다.
▷11월=가을을 넘기면서 꼭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 계획을 짜는 일이다. 의료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검진도 해가 가기 전에 받아야 하므로 이 시기에 예약을 해야 한다. 또 계절적으로 기온도 크게 떨어져 실내 난방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기온차가 심해지고 건조해지므로 피부 건조증과 안구 건조증을 조심해야 한다.
▷12월=연말연시에는 술자리는 1주일에 2회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적어도 3일 이상의 간격을 둬야 간의 해독 작용에 부담을 덜준다. 음주 후에는 과일, 주스, 꿀물, 콩나물국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올라가거나 심근경색증,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만성질환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끝><자료제공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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