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새해 건강달력 준비하세요 (상)(1/12)
[의학상식]새해 건강달력 준비하세요 (상)(1/12)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새해 건강달력 준비하세요 (상)

건강은 일생 동안 꾸준히 관리하고 평소 좋은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간 뭔가 큰 개선을 바라는 것은 과욕이다. 정유년 월별로 주의할 점을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1월=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면서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점검이 필요한 때다. 금연을 하고 싶은 사람은 혼자서 결정하지 말고 자신의 의지를 주위 사람들에게 표현해보자. 또 뇌혈관질환(뇌졸중)과 심혈관질환(심근경색, 협심증)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달이다.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거나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2월=내부의 습도가 떨어지는 계절이다. 이로 인해 코나 기관지 점막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따라서 적정 실내습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일조량 감소와 추운 날씨로 체내에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마음이 우울해지기 쉽다.
▷3월=일교차로 인한 기후변화로 신체리듬도 흔들릴 수 있다. 난방과 옷차림에 주의를 기울여 보온에 신경 쓰며 비타민과 단백질도 충분히 섭취한다. 충분한 휴식으로 과로를 피하며 양치질 등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다한다.
▷4월=꽃가루가 날리고 대기 중에 이물질이 많아져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3월초부터 4월말 경까지 항 히스타민제제를 예방적으로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황사가 심할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5월=날이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산과 들, 공원으로 나갈 때 벌을 비롯한 각종 곤충, 벌레, 뱀 등에 많이 물릴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외출 시 곤충을 자극할 수 있는 화려한 색의 옷을 피하며, 짙은 향수도 가급적 뿌리지 않는다.
▷6월=초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눈병의 대부분은 눈의 결막에 바이러스가 감염돼 생긴다. 눈병은 환자의 눈물, 눈을 비빈 손을 통해 다른 물건으로 옮겨지고 다시 그것을 만진 손이 그 사람의 눈에 바이러스를 옮겨 주어야만 전염된다. 그러므로 누구나 손을 열심히 씻을 경우 후속 환자의 발생은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다음호 계속> <자료제공: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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