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려면(11/10)
[의학상식]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려면(11/10)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스마트폰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보급률이 16년 3월 기준 91%에 달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 자세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거북목 증후군 발병률이 증가하는 등 스마트폰 관련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손끝으로 가는 신경이 손목에서 눌려 저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이라는 통로가 두꺼워진 인대에 의해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또한 고개를 푹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는 거북목 증후군도 유발할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기본적으로 C자형인 목뼈에 변형이 와 거북이처럼 일자목이 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따라서 스마트폰 사용 중 손목이 저릴 때는 손목을 돌리거나 털어주는 등 손목에 가해진 긴장을 제때 풀어줘야 한다. 거북목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화면을 눈보다 지나치게 아래에 위치시키지 않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 중간 중간 목 돌리기 운동을 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법은 △양 손 주먹 쥐고 안쪽으로 돌려주기=우선 팔을 앞으로 뻗고 가볍게 주먹을 쥔다. 그다음 손목을 안에서 밖으로, 밖에서 안으로 돌려주면 된다. 이를 4~5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 △양 손 깍지 끼고 손목 풀어주기=양 손을 깍지 끼고 손등이 하늘로 향하게 한다. 그다음 손바닥이 물결치듯 3~4회 손목을 움직여 주면 된다. △양 팔을 앞으로 뻗어 손바닥 꺾어주기=양 팔을 앞으로 뻗은 뒤 손가락이 하늘로 향하도록 위로 꺾고 다시 손가락이 아래로 향하도록 꺾는다. 이를 3~4회 반복해주면 좋다.
거북목증후군 예방 스트레칭법은 △어깨 올리기=허리와 목을 곧게 편다. 양쪽 어깨에 힘을 뺀 뒤, '으쓱으쓱' 하듯이 어깨만 천천히 올렸다가 내린다. 10~15초간 반복한다. 긴장된 목·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고개 젖히기=허리와 목을 곧게 편다. 고개를 '끄덕끄덕' 하듯이 천천히 움직이되, 앞쪽으로 끄덕이는 게 아닌 오른쪽, 왼쪽, 뒤쪽 방향으로 움직인다. 방향을 번갈아가며 10~15초간 반복한다. 긴장된 목뼈와 목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자료제공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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