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가을철 냉장고 음식도 상할 수 있어(9/29)
[의학상식]가을철 냉장고 음식도 상할 수 있어(9/29)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가을철 냉장고 음식도 상할 수 있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음식 관리에도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냉장고 속 음식들에 대한 주의는 더 떨어지기 마련. 하지만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는 추석을 계기로 가정의 냉장고 안 음식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세균이 많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사협회와 함께 추석을 전후해 가정 내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냉장고 위생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선선해진 날씨에 방심하기 쉬운 가정내 냉장고 관리 및 음식·식재료 보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음식은 필요한 만큼 마련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강조하고 있다. 가정의 냉장고 관리 요령 첫 번째는 음식·식재료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다. 식품 포장 용기의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고 식재료의 외형, 색, 냄새 등으로 신선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냉장고 관리의 시작이다.
둘째로 상하거나 오래된 음식이나 식재료가 있다면 과감히 버려야 한다. 유통기한 또는 소비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음식은 아까워 말고 버려야 하며 한 번 개봉한 식품은 가급적 빨리 먹고 남은 음식은 반드시 밀폐해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셋째로 냉장고 안에 음식이나 식재료 보관할 때도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 냉장고의 적정온도 즉 냉장온도는 0~5°C, 냉동온도는 영하 18°C 이하로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냉장고는 꽉 채우지 않고 전체 용량의 70% 이하까지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냉장고가 가득차면 자체 열발생이 많아 냉장고 속 음식들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넣을 때는 반드시 식혀서 넣어야 한다. 또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음식과 식재료는 가급적 투명한 용기에 보관해야 수시로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식재료의 구입날짜를 표시하는 것도 현명한 냉장고 관리의 한 방법이다.
<자료제공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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