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강렬한 자외선, 눈도 화상 주의해야(7/21)
[의학상식]강렬한 자외선, 눈도 화상 주의해야(7/21)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강렬한 자외선, 눈도 화상 주의해야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각종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온열질환은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메스꺼움, 발열, 구토, 근육경련, 실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눈 건강을 해칠 수 있고 높은 온도와 습도는 습진과 무좀 등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만 보호하기 쉽다. 그러나 예민한 부위 중 하나인 눈도 신경을 써야 한다.
강하고 뜨거운 햇볕에 노출되면 눈도 피부와 같이 일시적인 화상 증세가 나타나는 광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화상을 입는 순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반나절 정도 지나면 통증과 함께 시야가 흐려지고 이물감, 눈물,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는 차가운 물을 적신 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장시간 노출했을 때는 바로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광각막염은 자외선 차단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 자외선이 너무 강한 날에는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름에는 물놀이로 인한 눈병만 생각하기 쉽지만 외출 시 강한 자외선도 안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광각막염은 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고 안과 전문의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 날씨는 뜨겁고 더울 뿐만 아니라 습도가 높아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이 된다. 특히 맨발에 신발을 신으면 발이 습해지면서 무좀균에 노출되기 더욱 쉽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워터파크, 해수욕장 등에서도 세균이 쉽게 옮을 수 있다.
하지만 무좀으로 알려진 발 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손발톱, 사타구니, 머리와 얼굴 등 피부 어디든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생활습관으로 항상 발을 씻은 후에는 통풍을 잘해 발이 습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자료제공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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