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환절기 면역력 미리 챙기세요” (상)(4/16)
[의학상식]“환절기 면역력 미리 챙기세요” (상)(4/16)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환절기 면역력 미리 챙기세요” (상)

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 부위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음식과 영양 보조제 등을 섭취해 미리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같은 증상은 평소 면역력만 높여도 쉽게 발병하지 않고 봄철 건조한 바람과 이물질로 쉽게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역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겨울과 요즘 같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건조해진 대기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눈물이 쉽게 마르며 각종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이 바람에 날려 눈이 더욱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서 발병 빈도가 증가하는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칼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은 널리 알려진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망막과 동공의 작용을 좋게 만들어 눈의 예민함을 줄여주고 안구의 피로와 뻑뻑함을 감소해준다. 또 시력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데 블루베리, 포도, 가지 등 주로 보라색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포함돼 있다.
칼륨은 민감한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해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안질환 발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바나나가 대표적이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에는 성인의 칼륨 하루 권장 섭취량인 4700㎎의 약 11%에 해당하는 422㎎이 포함돼 있어 매일 일정량을 섭취해주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칼륨은 사과, 감자, 콩, 생선 등에 많이 포함돼 있어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단 음식은 칼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므로 당분이 많은 케이크나 아이스크림 등은 자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성 비염=환절기가 되면 재채기와 콧물이 끊이지 않는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봄이나 가을과 같은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하며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3가지 주요 증상을 유발한다.
<다음호 계속> <자료제공 : 해럴드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