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상식]휴가 후유증 가벼운 운동으로 극복(8/13)
[의학상식]휴가 후유증 가벼운 운동으로 극복(8/13)
  • by 양돈타임스
[의학상식]휴가 후유증 가벼운 운동으로 극복

휴가 후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가 척추피로증후군이다. 척추피로증후군이란 장시간 비행기나 차량 여행으로 인해 척추에 피로가 쌓이는 증상을 말한다. 온 몸이 욱신거리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난다. 비행기를 탔을 때 뿐 만아니라 차를 장시간 타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다. 휴가로 인한 피로 누적과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행 후 ‘완충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시간의 운전으로 몸이 경직돼 있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수건이나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가기간에 수영이나 격렬한 레포츠를 즐기면서 팔, 다리 근육은 미세한 손상이 생기고 피로물질이 축적된다. 일반적으로 24∼48시간 안에 근육통이 발생 하는데 이 근육 속 피로물질이 제거돼야 피로감도 사라진다. 짧은 휴식은 근육이 이완되는데 도움을 주지만 오랜 시간 잠을 자거나 누워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오히려 다시 척추 주변의 근육을 경직시켜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통증에 민감해진다. 근육통을 풀기 위해서는 냉온욕을 해주면 좋다.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굳어져 있던 척추의 정렬을 바로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하면서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혈중 농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분을 전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약 30분 정도 약간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이 좋다.
휴가 후 스트레칭은 척추 피로를 완화하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다. 인대 및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촉진해 몸의 기운을 되찾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또 관절에 체중이 지나치게 실리거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한 번에 하기보다 조금씩 몇 번에 걸쳐 나눠 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여행 시 앉았다 일어날 때 요통을 유발할 수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척추 통증을 예방하려면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을 의자에 바짝 대고 뒤로 젖혔다가 3~5초 정지한 뒤 일어나는 게 좋다. 앉아 있는 동안 등과 허리근육이 경직되는데 이렇게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면 통증을 막을 수 있다.
척추 피로를 완화하는 스트레칭도 좋은데 뼈·인대·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기혈순환을 촉진해 몸의 기운을 북돋우고 순환을 개선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관절에 체중이 지나치게 실리거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한 번에 하기보다 조금씩 몇 번에 걸쳐 나눠 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몸을 편안히 놀릴 수 있는 정도가 알맞다. 스트레칭을 하다가 피로하거나 어지럽다면 반드시 운동을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뒤 다시 하도록 한다. <자료제공: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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