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돈의 도태방법과 기준(22호 10월17일)
모돈의 도태방법과 기준(22호 10월17일)
  • by 양돈타임스
놀고먹는 모돈 한달 비용 7만5천원...7가지중 하나라도 포함되면 도태

불량한 성적의 모돈을 적절한 시기에 도태하는 것은 농장 전체의 생산성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양돈장 관리 항목의 하나이다. 적절한 모돈의 도태는 농장 모돈이 평균 비생산일수를 줄일 수 있어서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놀고 먹는 모돈이 하루에 쓰는 비용은 약 2천500원(한달 7만5천원)이므로 무심코 넘긴 한번의 발정주기는 모돈 두당 5만2천500원(2천500원×21일)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적절한 모돈 도태는 엄정한 모돈 도태기준을 설정하고 모돈이 이유할 때마다 그 기준에 맞추어서 도태시킴으로써 가능하다. 그러나 모돈의 도태기준은 각 농장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한 농장에 알맞은 도태기준을 설정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월의 교배두수를 채운 후에 도태두수를 결정하는 것이 농장의 목표 출하두수를 달성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된다.
비육돈 생산농장의 구체적인 중요한 모돈 도태기준은 다음과 같다. △교배 후 3차 재발시 △2산차까지 총산자수가 7두이하의 모돈 △기형유두, 맹유두, 유방염 후유증 등으로 정상적인 수유가 불가능한 모돈 △이유 후 교배시까지 40일이상 미발정 모돈 △7산 이상 경산모돈으로 포유개시 두수 9두이하 연속 2회 모돈 △다리가 약해서 자연교배를 시킬 수 없고 스톨에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없는 모돈 △유산 뒤 교배 후 다시 재발이 모돈 등 7가지이다.
또 하나 요즘 같은 불황기에 사료효율을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자돈에서 비육 출하할 때까지 단계별 사료를 2종류에서 5단계로 구분하여 급여하고, 이유 후 2주간 마른사료 대신 액상사료를 급여하고 자돈의 입식과 이동을 올인 올아웃하면 사료효율이 5∼10%정도 향상할 수 있다.

자료제공: 정P&C연구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