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모돈에 대한 적절한 사료와 물 급여
이유체중은 자돈이 얼마나 많은 젖을 먹었느냐에 좌우되므로 모돈의 젖 생산은 중요하다. 모돈의 젖 생산은 사료와 물의 섭취량에 좌우된다.
①물의 급여 : 분만 직후의 모돈은 진통과 분만으로 탈진한 상태이므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기력이 없다. 더구나 니플 형태의 급수기로 결코 모돈이 충분히 물을 먹을 수 없는 것이다. 다라서 분만 후 3일경까지는 급이기에 충분히 물을 부어줄 수 있는 수도꼭지 설비가 필수적이다. 젖의 주성분 90%이상이 물이고 자돈 체조성의 85%가 물이므로 충분한 물급이는 사료와 함께 분만사 경계적인 사양관리의 핵심포인트라 할 수 있다. 더구나 자돈이 하루에 17∼20회 포유하고 1일 1ℓ전후 젖을 섭취하므로 현대 개량 모돈은 1일 약 10∼15ℓ의 젖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포유기간내내 충분한 물의 섭취가 꼭 필요한 것이다. 여름에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②사료의 급여 : 포유기간중의 사료급여량은 젖 생산량과 직결된다. 한마디로 물과 같이 포유기간 중 모돈이 사료를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이유자돈의 체중이 커지고 자돈 육성률은 높아진다. 분만사 관리의 가장 어려운 점은 어떻게 모돈에게 보다 많은 사료를 먹이느냐 하는 것이다. 가장 큰 요인은 임신기간 중 1일 사료섭취량과 포유기간 중 1일 사료섭취량은 서로 반비례한다.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1일 평균 사료섭취량이 임신기간에 2.6㎏일 경우 포유기간에는 4.5㎏, 2.2㎏일 경우에는 5.3㎏, 2㎏일 경우에는 5.8㎏이었다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의 결론은 임신 기간중 사료급여량이 500g 적어질 때마다 포유기간중 모돈 사료섭취량은 약 1,000g씩 2백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3주 포유시 포유기간별 사료급여량이 모돈의 발정재귀율, 자돈의 이유체중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돈이 사료를 분만 후 제 2주 기간 중 1㎏ 더 먹을 때마다 이유자돈 체중은 450g씩 증가하고 3주기간 중에는 자돈이 540g씩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자돈 이유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도 포유기간 중반 이후에 모? 렛“?사료를 최대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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