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돼지고기 교역량 크게 증가(6/15)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 크게 증가(6/15)
  • by 양돈타임스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 크게 증가

875만톤 작년보다 5.2% 증가
중 일 등 생산 줄고 수입 늘어

전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을 875만톤으로 전망, 일년전 832만톤 대비 5.2%, 13년 701만톤에 견줘서는 25% 많게 예상했다.
이는 지역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와 생산량의 차이가 커지고 있기 때문. 즉 돼지고기 수입국들을 기준으로 보면 돼지고기 소비는 증가하는데 비해 생산량이 감소 또는 정체하면서 그만큼 수입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대표적인 경우로 중국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지난 13년 대비 4% 가량 적고 수입량은 3배 가량 많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생산은 5% 줄고 수입은 10% 늘었다. 반대로 EU, 미국, 브라질 등 돼지고기 경쟁력이 높은 국가에서는 생산이 꾸준히 늘면서 수출을 더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돼지고기 소비량의 감소 또는 정체가, 아시아 등 개도국에서는 수요는 증가하는데 비해 환경문제, 질병 등 생산량 증가를 어렵게 하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 같은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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